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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취재파일] 이건희 회장 별세…"R&D 강조해 과학 발전에 이바지&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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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사이언스 투데이 작성일20-10-27 00:0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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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라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다양한 분야의 과학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집중, 분석하는 '사이언스 취재 파일' 시간입니다. 스튜디오에 최소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 나눠볼까요?

[인터뷰]
지난 25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이건희 회장의 생전 발자취나 업적이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잘 알려진 경제 발전 외에 과학 발전에도 다방면으로 이바지해왔는데요, 어떤 점에서 영향을 줬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앵커]
정말 그야말로 우리 경제의 거목이었죠. 정·재계에서도 이건희 회장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건희 회장이 과학에도 큰 관심이 있었다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과학에 대한 관심은 호암상 제정에서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이 회장은 선친 이병철 선대회장을 기려 1991년 호암상을 제정했는데요, 2014년 병석에 눕기 전까지 시상식에 거의 매년 참석할 정도로 과학자 지원에 관심이 컸습니다.

호암상은 제정 초반에 과학기술과 의학 등 네 개 분야에 시상했고, 5천만 원에서 1억 원의 상금을 전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분야는 과학, 공학, 의학 등 6개 분야로 확대됐고, 상금도 점차 늘어 3억 원이 됐습니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노벨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박남규 교수, 현택환 교수, 유룡 교수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 때문에 호암상이 노벨상 수상의 디딤돌이다, 혹은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호암상은 지난 30년간 과학자를 격려하고, 한국계 연구자나 업적을 소개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수상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현택환 / 서울대 석좌교수(호암상 2012년 수상자)]
제게는 호암상을 받은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명실공히 가장 크고 중요한 과학 기술상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게 호암상 수상 후 수상 만찬에서 두 시간 반 가까이 이건희 회장님 옆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도 제게는 큰 격려와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호암상 제정만 봐도 이건희 회장이 얼마나 이렇게 과학에 관심을 뒀는지 그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이 회장은 기술 발전에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도 알려졌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R\u0026D(연구·개발)에 투자를 크게 하지 않았던 시절에 R\u0026D 투자를 견인해온 기업이 삼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삼성은 198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R\u0026D 투자에 나섰고, 2000년대 들어서는 생산단지에서 R\u0026D 중심 연구단지로 변신을 가속했습니다. 2001년 휴대전화 사업 세계화를 위해 수용 인원 6,000명 규모의 정보통신연구소를 세우고, 디스플레이 사업을 위해 9,000명을 수용하는 디지털연구소를 세우고 이후엔 만 명을 수용하는 모바일연구소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생전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故이건희 / 삼성그룹 회장]
R\u0026D(연구·개발) 등을 하는 데서 실수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실수는 많이 하면 할수록 재산이 된다. 이것이 재산이 되면 강한 힘이 된다

[앵커]
R\u0026D를 하면서 실수를 많이 하고, 이것이 쌓이면 재산이 되고, 힘이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런 경영철학이 현재 삼성을 대규모 R\u0026D 투자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이 같은 삼성의 경영 방식은 지금까지 이어져서 현재 삼성은 전 세계에서 R\u0026D 지출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입니다.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u0026s_hcd=0032\u0026key=2020102716335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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